권영세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즉각 중단하라"
"尹 탄핵 확정된 것처럼 조기대선 분위기 조장은 부적절"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최근 야권과 일부 언론이 마치 대통령 탄핵이 확정이나 된 것처럼 조기대선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도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에서도 이러한 잘못된 분위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꿈틀대기 시작한 여권 잠룡들에게도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화살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돌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카톡 검열에 열을 내고, 광고 중단을 압박해서 언론을 탄압하고 학원강사의 입까지 틀어막는 독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민생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과거 중국 공산당의 내놓았던 흑묘백묘론까지 끄집어냈는데,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께서 지금도 이 정도인데,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기라도 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이 제2의 홍콩이 되는 것을 막겠다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2030 남성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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