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난동 전원 구속수사". 차은경 판사 신변보호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불법 폭력사태"
경찰청은 이날 오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지휘부 긴급회의를 40분가량 연 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련의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론에 공지했다.
이어 "각 시·도경찰청에도 향후 불법 폭력 집회에 대해선 단체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며 "향후 모든 집회, 시위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집회 주최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이에 서울 마포경찰서는 신변보호 심사위원회를 연 후 20일 오전부터 보호조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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