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지지율 상승, 우리당이 잘한다는 지지 아냐"
"이재명 세력에 맞서 올바른 나라 만들어달라는 절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다는 것은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폭주, 특검 중독, 국가 핵심 예산 삭감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우며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절규 어린 호소"라며 민주당 독주에 따른 '반사이익'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당 국회의원들과 주요 당직자들께 간곡하게 당부드린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겸손한 자세와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아울러 지지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싸워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에도 당부한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랐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당 여론조사 기관을 고발하는 것은 독재 정치"라면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부러뜨려도 국민은 달을 바라볼 수 있고,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만행도 모두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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