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 이광우 경호본부장 3차 소환도 불응
박종준, 3일 연속 출석해 조사에 협조적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 본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또다시 응하지 않았다.
특별수사단은 이 본부장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함께 대표적인 경호처 내 강경파로, 김성훈 차장도 전날 경찰의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했다.
반면 경호처 내 온건파로 꼽혔던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지난 10∼11일 두차례 경찰 조사에 이어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국가수사본부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이 협조적 태도로 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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