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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부부, 정치신인이라 명태균 헛소리 분별 못한 것"

대선 경선 여론조작 의혹에 펄펄 뛰다가 하루만에 '尹부부 엄호'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명태균씨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발끈했던 전날 태도를 바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감싸고 나서 배경이 주목된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후보는 정치 신인이라서 정치판의 생리를 모르는 관계로 윤후보 캠프에는 온갖 정치 브로커와 잡인들이 들끓고 있었고 명씨도 그중 하나였디"며 "윤후보나 김여사께서 명씨의 허무맹랑한 소리를 분별하지 못한 이유도 거기에 연유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과 당원들도 이러한 윤후보의 입장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더이상 선거 브로커가 자기가 살기 위해 지껄이는 허무맹랑한 헛소리에 국민과 당원들이 현혹 되지 말았으면 한다"며 윤 대통령 부부를 엄호했다.

그는 "한국 정치판이 원래 이렇다.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는 대선후보 경선때 명씨가 윤 대통령 지지율을 자신보다 2%포인트 높게 하라고 지시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자 "풀 수 없는 매듭은 잘라내고, 종기는 터트려 짜내야 완치가 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발본색원을 촉구했었다.

앞서 14일에도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명씨가 운영하는 PNR에서 윤후보측에 붙어 여론조작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며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했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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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핵심은 오빠가 아니라 김건희 국정농단

    .김건희 집무실=국정감사 끝난뒤 제2 부속실 설치공사
    선출되지않은 배우자에게 공적지위를 부여하는게 맞냐는 지적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1015/130217021/2
    김건희의 집무실과 제2부속실 직원사무실을 대통령실 내에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1 0
    핵심은 오빠가 아니라 김건희 국정농단

    김건희 집무실=국정감사 끝난뒤 제2 부속실 설치공사
    선출되지않은 배우자에게 공적지위를 부여하는게 맞냐는 지적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1015/130217021/2
    김건희의 집무실과 제2부속실 직원사무실을 대통령실 내에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2 0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대통령은 윤석열 부를 때 "오빠"라고도 안 한다고
    그거 저거 지가
    한덕수는 윤석열을 “대인이시다 제일 개혁적인 대통령” 이라 했는데
    맞는말 인듯
    모든 국민은 김건희 대통령이 하듯 그거 저거라 부르고
    뉴스에서도 저거 그거라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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