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尹 지지율 29%→27%. 국힘 31% vs 민주 29%

尹의 잦은 거부권에 59%가 비판적. 야당 탄핵엔 찬반 팽팽

2024-08-22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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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급등해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오차범위내로 좁혔다.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19~2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27%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높아진 63%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31%로 2주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5%포인트 급등한 29%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오차범위내로 좁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포인트 낮아진 9%, 개혁신당도 1%포인트 떨어진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으며,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6%였다.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향후 직무수행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는 49%,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기대는 41%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40%, ‘잘못하고 있다’ 41%로 팽팽했다.

그러나 비대위원장 취임 1개월차인 지난 1월 4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가 7%p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잦은 거부권 행사에 대해 ‘명분 없이 국회 기능을 제한하는 권한 남용이다’는 응답이 59%, ‘야당의 일방적인 입법을 막기 위한 정당한 권한 사용이다’는 응답이 3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민주당의 검사 및 정부 주요 인사 탄핵소추에 대해선 ‘부적격 인사에 대한 야당의 정당한 권한 사용이다’는 응답이 45%, ‘명분 없이 정부 기능을 제한하는 권한 남용이다’는 응답이 42%로 팽팽했다.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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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尹 지지율 29%→27%. 국힘 31% vs 민주 29%

尹의 잦은 거부권에 59%가 비판적. 야당 탄핵엔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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