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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투표율, 작년 전대보다 낮다. 꼭 투표해달라"

한동훈, 투표율 높을수록 유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투표 마지막날인 20일 "지금까지 많은 당원들이 참여해주셨지만 오늘 열두시 현재 35.98%에 불과하다. 작년 전당대회때 같은 시간보다 6.07%p나 떨어졌다"며 저조한 투표율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정오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섯 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누구를 지지하시든, 꼭 투표해달라"며 "투표율은 우리 당원 동지여러분들의 승리를 위한 열망이다. 그러니, 지금 국민의힘에는 당원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 주위 당원들께 투표하자고 말해달라"며 거듭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부터 시작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반성과 성찰, 변화와 미래를 위한 출발점에 서있다. 우리 모두가 승리하는 그 날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오후 4시께 올린 글을 통해선 "호남과 제주, 충청, 영남, 수도권과 강원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도 흔쾌히 동의 하시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하지만 '하던대로 하면 된다. 왜 자꾸 바꾸자고 하냐'는 발목잡기, 인신공격과 허위 비방으로 점철된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와 개혁은 언제나 기득권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다. 저는 꺾이지 않겠다. 그러면서도 화합하겠다"며 "우리 당을 책임질 새 당대표는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당정관계를 만들고 명확한 전략과 면모일신으로 내일의 승리를 예비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당초 '투표율 65%'를 목표로 제시하며 당원들에게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해왔다. 정가에선 투표율이 높을수록 조직표가 적은 한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관측해와, 지난 전대보다 낮은 투표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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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찢재명 이길 한동훈 대표 화이팅

    찢재명 반드시 감옥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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