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 예방후 "모든 현직은 곧 전직 돼"
"권력 가진 사람들,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 되새기길"
이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인과 함께 평산 사저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며 우회적으로 문 전 대통령 일가를 수사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그는 "내 삶과 나라에 대한 걱정은 많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라며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 시름이 깊은 줄을 아는지 모르는지, 들녘의 벼이삭은 야무지게 영글고 있다. 더위는 아직 매섭지만, 깃털구름 몇 조각만 흐르는 하늘은 높고 푸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