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님이시다"
"저를 최고위원에 임명해주신 이 대표 고맙고 감사하다"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이 대표가 최고위원에 임명한 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주 부친상을 당했음을 밝히며 "아버님은 평생을 이발사를 하셨다. 시인위아(施人爲我), 남에게 베푸는 것이 곧 나를 위함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고, 두 형제인 자식을 무척이나 아껴주신 저의 큰 기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이재명 대표님께서는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오히려 민주당의 동진 전략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셨다"며 이 대표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대구 민주당의 발전이 곧 대구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한 발자국씩 전진하면 언젠가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 첫발을 이재명 대표님께서 놓아주신 것에 대구 민주당 동지들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한번 저를 임명해주신 이재명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강민구 최고위원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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