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새 대표는 '통진당 출신' 김재연
69%의 압도적 지지로 새 대표 선출
김 전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김 전 의원이 전체 투표자 2만8천194명 중 1만9천464표(69.0%)를 받아 새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 곁에서 힘이 되는 정치로 국민의 사랑 속에 성장하는 진보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2012년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돼 19대 국회에 진출했으나, 2014년 헌재가 통진당 해산을 결정하면서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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