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포스트] 85.6% "의사 집단행동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가야"
12% "의사 집단행동 존중"
국민 압도적 다수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벌이는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대답은 12.0%뿐이었다.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2천명 증원 진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대해서도 70.4%가 "잘한 판결"이라고 해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18.1%)을 압도했다.
법원의 판결에도 의대 증원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사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선 65.3%가 "정부 계획대로 의대 증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반대했다. 의료 단체 주장에 찬성은 29.1%였다.
또한 응답자의 86.5%는 "의사단체들이 의대 증원과 관계 없이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고, 11.2%만 "대화를 거부하는 의사단체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의대 증원 확정을 '한국의료 사망선고'라고 규정한 대한의사협회의 주장과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결과"라며 "국민들은 의사단체들에 극도의 저항감과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단체들은 무엇이 국민의 뜻인지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대답은 12.0%뿐이었다.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2천명 증원 진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대해서도 70.4%가 "잘한 판결"이라고 해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18.1%)을 압도했다.
법원의 판결에도 의대 증원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사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선 65.3%가 "정부 계획대로 의대 증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반대했다. 의료 단체 주장에 찬성은 29.1%였다.
또한 응답자의 86.5%는 "의사단체들이 의대 증원과 관계 없이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고, 11.2%만 "대화를 거부하는 의사단체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의대 증원 확정을 '한국의료 사망선고'라고 규정한 대한의사협회의 주장과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결과"라며 "국민들은 의사단체들에 극도의 저항감과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단체들은 무엇이 국민의 뜻인지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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