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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서울 '0명', 비수도권 '1천639명', 경인권 '361명' 확정

7개 거점국립대 정원 '200명'으로 확대…소규모 의대도 정원 100명 수준으로

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정부는 기존에 여러 차례 강조했던 대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

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천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

우선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1천639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전체 증원분의 82%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재 2천23명으로 전국 의대 정원(3천58명)의 66.2% 수준인데, 내년부터는 3천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진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내년에 배정된 정원은 ▲ 강원대 132명 ▲ 연세대 분교 100명 ▲ 한림대 100명 ▲ 가톨릭관동대 100명 ▲ 동국대 분교 120명▲ 경북대 200명 ▲ 계명대 120명 ▲ 영남대 120명 ▲ 대구가톨릭대 80명 ▲ 경상국립대 200명 ▲ 부산대 200명 ▲ 인제대 100명 ▲ 고신대 100명 ▲ 동아대 100명 ▲ 울산대 120명 ▲ 전북대 200명 ▲ 원광대 150명 ▲ 전남대 200명 ▲ 조선대 150명 ▲ 제주대 100명 ▲ 순천향대 150명 ▲ 단국대 천안 120명 ▲ 충북대 200명 ▲ 건국대 분교 100명 ▲ 충남대 200명 ▲ 건양대 100명 ▲ 을지대 100명이다.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강원대·제주대를 제외한 7곳의 정원이 200명으로 늘었다.

정원 50명 이하 '소규모 의대'만 있었던 경기·인천권의 경우 5개 대학에 361명의 정원이 배분됐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 성균관대 120명 ▲ 아주대 120명 ▲ 차의과대 80명 ▲ 인하대 120명 ▲ 가천대 130명이다.

다만 정부는 수요조사에 참여했던 서울지역 8개 대학에는 증원한 정원을 배분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배정 기준을 토대로 정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우선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지역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적정 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다른 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지역 의료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정원을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검토했으며, 학교별 신청 규모 안에서 증원분을 결정했다.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의료계는 여전히 집단 사직 등으로 맞서며 정부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가 개별 대학의 증원 규모를 공식 발표하면서 증원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앞으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대학의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계기"라며 "교육부는 대학의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1 0
    으사

    김일성 왕조처럼 백년 꿀 빨아야지

  • 1 0
    민주당이재명대표-의대500명증원적정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
    “의대증원 400~500명 증원이 의료계수용가능 적정규모"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4676
    이재명 대표는 “의료계 현실에서 수용가능 증원규모는 400~500명선”이며
    “코로나가 없었다면 문재인정부때 400~500명증원했을것”

  • 1 0
    57명사망 그리스열차사고는 민영화때문

    시장의 자유는 무고한 사람들의 피로 유지된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30611113729175
    1971년 100% 공기업으로 출범한 그리스철도는
    철도시설 담당 자회사(ERG OSE)를 만들었는데(=민영화)
    경제위기때 쉽게 자생력을 잃는 구조이며
    한국국토부가 밝힌 철도 민영화정책과 같다

  • 1 0
    4차산업혁명은 무인공장 무노조경영목적

    .강한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인간의 행동을 미리예측하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인간노동력수요도 줄여버리는데
    4차산업혁명은 빅데이터를 가진 자본이 만든 기득권논리이며
    페이스북의 5000만명 개인정보유출도 같은 현상이다.
    목적은 무인공장 무노조 경영인데..정치인들은 4차산업혁명의
    의미를 잘못알고있는것같다..

  • 1 0
    바이오디지털무인화융복합=의료민영화기술

    뭔가 이상하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8290
    윤석열은 식량주권 어쩌고 연막을 피우고 있지만
    연막뒤로는 재벌들의 의료민영화와 직결되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무인이동체 산업-이차전지등을
    말하는데 곡창지대인 전북을 위한사업이라기보다는
    재벌들의 미래먹거리사업인 의료민영화 사업으로 보인다

  • 1 0
    실손보험자동전산청구=의료민영화 지옥문

    실손보험 간소화추진=의료민영화 지옥문
    소비자편의를 위한다는 민간보험업계의 속임수
    https://vop.co.kr/A00001629182.html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자동전산청구)는 윤석열공약
    영리추구하는 민간보험회사들이 전자정보 형태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갱신시 보험료 인상-갱신 거절-신규가입 거절 등에 활용할수있다

  • 1 0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지방대학(주로 국힘당 강세인 지방대학의 등록금장사)..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3 민간보험회사 보험청구전산화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보험가입_갱신시 거절이나 보험료인상에 악용하는 의료민영화 지옥문의 입구

  • 1 1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지방대학(주로 국힘당 강세인 지방대학의 등록금장사).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3 민간보험회사 보험청구전산화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보험가입_갱신시 거절이나 보험료인상에 악용하는 의료민영화 지옥문의 입구

  • 1 0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지방대학(주로 국힘당 강세인 지방대학의 등록금장사)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3 민간보험회사 보험청구전산화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보험가입_갱신시 거절이나 보험료인상에 악용하는 의료민영화 지옥문의 입구

  • 1 0
    news

    수련의 안돌아오면 의미없다, 의료공백 10년.
    윤통이 큰일했다.

  • 0 0
    111

    전남에서는 국립의대전환하면 국립대교수되고 세금 이 쓰이는데

    타지방은 의대증원을 하고

    돈 을 많이 먹엇기에 지자체장들도

    돈을먹은자들은 정치적으로 결정하잖니

    절걸로 지방경제가 살려질까

  • 3 1
    호남인 배알도 없나

    민주주 사랑한 죄 밖에 없는 호남인 지금
    단단히 착각
    호남인은 아직도 민주당이 진짜 민주당인줄 알고
    맹목적 지지 보내고 있는데
    수도권 호남출신 정치인 모두 컷오프되어
    다음번 국회의원 수도권서 전멸
    수도권 호남 정치인 멸종되어
    앞으로 누가 호남인 권리 지키나요
    이 모든 것은 이재명이
    호남인 증오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
    근데 이재명당 절대지지
    미치겠소

  • 3 2
    ㅋㅋㅋ

    게시판에 3백만 굼겨죽인 김정일 후장이나 빠는 머저리 등신들이 지랄하네

  • 2 0
    울 나라에

    쏘시오패스를 지지하는 정신병자들이 왜 이리 많냐

  • 0 0
    댓글 왜이리 웃기냐

    씨.발놈 씨.발.년 씹 새 끼 를
    입에 달고 사는 씹 새끼에게서 도덕성과 윤리를 말해
    그 도덕성과 윤리는 남을 사지에 몰아넣고 등쳐먹는거다 잉

  • 18 0
    그리고

    차기 이재명정권에서는 ~

    의사의 엄격한 도덕성과 윤리규정 적용하고
    법을 강력하게 만들어 징역형이나 음주운전 마약등
    의사면허 정지및 취소시키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 환자 대상의 성범죄는 무조건 구속과 면허취소 대상

  • 11 2
    이재명지지자

    국민들이 대환영할듯 싶다
    의사놈들 사표 수리하고 급여 지급하지 말어라
    위반시 그 대학은 국고 지원금 전면중단 때려

  • 13 2
    100% 윤석열정권 잘했다

    과감히 밀어 부처라 - 국민들이 응원한다
    그리고 이번에 확실하게 의사놈들 버르장머리 고처놔야 한다

  • 1 6
    쌍도민국을 향한 열정

    쌍도에 650 충청도에 549 전라도에 215
    강원도에 165 배정해서

    이제 쌍도 의대정원이 서울+경기 합친거보다 많아
    서울경기가 1396명
    쌍도가 1460명

    이제 의사들도 쌍도출신들이 꽉잡겠네

    서울+충청도+강원도 짬뽕 잡탕 연고있는
    통령 뽑아놔도
    쌍도민국을 향한 열정에는 변함이 없구먼 ㅋㅋ

  • 1 1
    인심을 팍팍

    지방 의대 나온다고
    지방에서 개원하냐?

  • 6 3
    ㅋㅋㅋ

    연봉 4억 5천도 튕기는 배부른 애들이 김여정 졸개들과 손잡고 정권 퇴진 운동할겨, 근게 갸들이 김여정밑에서 강냉죽 먹고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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