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낙동강 벨트'도 요동. 김두관 41% vs 김태호 34%
김해 갑과 을도 접전 양상
19일 KBS창원방송총국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5~17일 사흘간 경남 양산 을, 김해 갑, 김해 을 선거구의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양산 을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4%로 나타났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 부동층은 24%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5%로 동률이었고, 이어 조국혁신당 7%, 지지정당이나 단체 없음과 모름, 무응답은 18% 등이었다.
김해 갑에서는 민주당 현역의원인 민홍철 후보 35%,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 36%로 초접전이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의 부동층은 26%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 민주당 30%, 조국혁신당 6%, 지지정당이나 단체 없음과 모름, 무응답 17% 등이었다.
김해 을에서는 현역 재선 의원인 민주당 김정호 후보 37%, 차출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32%로 나왔다.
후보자를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는 29%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0%, 조국혁신당 8%, 지지정당이나 단체 없음과 모름, 무응답 18% 등이었다.
3개 선거구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김해 갑은 윤 대통령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52%였다. 김해 을에서는 긍정평가 35%, 부정평가 59%였으며, 양산 을에서는 긍정평가 40%, 부정평가 54%였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은 김해 갑의 경우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17%, 더불어민주연합 14% 순이었다. 김해 을에서는 국민의미래 23%, 조국혁신당 19%. 더불어민주당연합 15%였으며, 양산 을에서는 국민의미래 25%, 조국혁신당 22%, 더불어민주연합 15% 순이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당보다 지지율이 낮고, 더불어민주연합은 조국혁신당에 2위 자리를 내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폰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양산 을(15.9%), 김해 갑(14.1%), 김해 을(13.7%) 등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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