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찐명’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친윤' 국민의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5%p 차' 초접전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동아일보> 의뢰로 9일 성남 분당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병욱 43.6%, 김은혜 42.1%로 나타났다.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38.9%)과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정권견제론(37.4%)이 팽팽했다.

비례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9.5%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20.8%),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19.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