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허위학력 해명' 거짓말로 드러나
1997년 모교 배명고 고교에서 외대 다녔다고 주장
탤런트 최수종씨가 허위 학력 파문에 대해 자신이 먼저 이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한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SBS '천인야화' 제작진은 13일 최수종이 1997년 8월 모교인 배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한국 외국어대 무역학과에 합격, 2학년 1학기까지 다녔으며 그 후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에서 광고 마케팅을 공부했다"고 말하는 영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당시 SBS '스타 TV 강좌-최수종 편'의 일부로, 배명고 학생들이 SBS 스튜디오에서 최수종의 1시간짜리 강연을 듣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천인야화'는 14일 오후 8시50분 방송에서 이 내용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최수종 소속사는 지난달 22일 해명을 통해 "데뷔 초기 친척 중 한 분이 매니저 일을 맡았는데 당시 광고대행사에 프로필을 작성해 배포하는 과정에서 한국외대에 지원한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확인절차 없이 학력란에 한국외대 무역학과로만 적시한 것이 발단의 계기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최수종은 지금까지 학력을 팔아먹거나 학력 프리미엄을 얻어본 적이 없으며, 더욱이 한국외대를 졸업했다는 내용을 기재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SBS '천인야화' 제작진은 13일 최수종이 1997년 8월 모교인 배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한국 외국어대 무역학과에 합격, 2학년 1학기까지 다녔으며 그 후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에서 광고 마케팅을 공부했다"고 말하는 영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당시 SBS '스타 TV 강좌-최수종 편'의 일부로, 배명고 학생들이 SBS 스튜디오에서 최수종의 1시간짜리 강연을 듣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천인야화'는 14일 오후 8시50분 방송에서 이 내용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최수종 소속사는 지난달 22일 해명을 통해 "데뷔 초기 친척 중 한 분이 매니저 일을 맡았는데 당시 광고대행사에 프로필을 작성해 배포하는 과정에서 한국외대에 지원한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확인절차 없이 학력란에 한국외대 무역학과로만 적시한 것이 발단의 계기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최수종은 지금까지 학력을 팔아먹거나 학력 프리미엄을 얻어본 적이 없으며, 더욱이 한국외대를 졸업했다는 내용을 기재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