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이재명 49.1% vs 원희룡 41%. '격차 축소'
이재명의 계양을도 접전 가능성
16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13~14일 계양을 거주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원희룡 양자대결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49.1%, 원희룡 41.0%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 4.5%, '적합한 후보 없음' 2.6%, '잘 모름' 2.8%였다.
앞서 미디어 토마토가 조사한 지난해 12월 9~10일 조사때 이재명 48.5% 대 원희룡 39.3%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다소 좁혀진 수치다.
지역구 현역인 이 대표에 대한 재신임도를 묻는 질문에는 49.6%가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고, "다시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은 46.2%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4%, 국민의힘 35.2%였다. 이어 개혁신당(6.5%), 녹색정의당(2.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다' 6.1%, '잘 모름' 2.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앞서 다른 여론조사업체인 <(주)리서치앤리서치><(주)여론조사공정>가 <펜앤드마이크> 의뢰로 지난달 30~31일 계양을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이재명 48%, 원희룡 32%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원희룡이 상승세를 타면서 격차를 좁힌 것으로 해석가능하다.
당시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61%, 무선 ARS 전화조사 39%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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