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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부실 PF 건설사·금융사 본격 정리 시사

"자기 책임 원칙의 진행 불가피"

최근 연체율이 상승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감독원장-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 사이드에서는 옥석가리기와 관련해 옥으로 판명되는 사업장이라든가 회사에 대해서는 유동성 공급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규제 완화 등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성이 미비한 사업장이나 재무적 영속성에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의 경우에는 시장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정·정리, 자구노력, 손실부담 등을 전제로 한 자기 책임 원칙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간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대주단 협약을 통한 만기 연장으로 부동산 PF 부실을 이연해왔는데 이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부실 정리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최근 감독당국 내에서 그런(자기 책임 원칙 등) 것들에 대한 기본 원칙을 강하게 확인하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감독당국이 이미 갖고 있는 30조 상당의 시장조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지만 시장 원리에 따라 특정 사업장·안건이 정리될 때 시장 원칙을 훼손하는 방법으로 개입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내용을 보면 필요한 시기에 조치하겠다는 게 충분히 담겨 있고 기재부, 국토부 등 의사결정 주체가 참여해 현안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어떤 조치라도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PF 정상화 펀드' 성과에 대해 이 원장은 "일부 상각 대상 채권을 재구조화한 사례가 좀 있었다"며 "딜 클로징(거래 종결)과 관련한 이슈가 있지만 물밑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권이 2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고 부실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2.42%로 6월 말(2.17%) 대비 0.24%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말(1.19%) 대비로는 1.23%포인트 올랐다.

이러한 3분기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에 대해 이 원장은 "3분기 연체율이 조금 나빠지긴 했는데 10·11월은 상각 효과로 더 좋은 숫자가 나온다"며 "지난해 단기자금 불안정 시점을 전후해 시스템 요인·외부효과로 인한 시장 실패에 대한 우려가 있어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PF 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국이 부동산 PF 정리를 지연했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거시경제 상황 자체 요소도 고려하겠지만 다양한 금융·비금융·심리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대원칙에 어긋날 생각은 없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3 0
    60대 고용율증가=가계가처분소득감소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6204
    ..60대 고용율증가는 가계주담대출 폭증으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서 60대이상도 취업압력이 증가했기때문이며
    윤석열-디올줄리=뇌물정권은 부동산 주담대출과 묻지마 전세대출을 남발하여
    하락해야하는 집값을 억지로 떠받치고 있는데 이것이 전세사기증가의 핵심원인이다

  • 1 0
    60대 고용율증가=가계가처분소득감소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6204
    .60대 고용율증가는 가계주담대출 폭증으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서 60대이상도 취업압력이 증가했기때문이며
    윤석열-디올줄리=뇌물정권은 부동산 주담대출과 묻지마 전세대출을 남발하여
    하락해야하는 집값을 억지로 떠받치고 있는데 이것이 전세사기증가의 핵심원인이다

  • 1 0
    60대 고용율증가=가계가처분소득감소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6204
    60대 고용율증가는 가계주담대출 폭증으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서 60대이상도 취업압력이 증가했기때문이며
    윤석열-디올줄리=뇌물정권은 부동산 주담대출과 묻지마 전세대출을 남발하여
    하락해야하는 집값을 억지로 떠받치고 있는데 이것이 전세사기증가의 핵심원인이다

  • 3 0
    부동산이나 주식은 미래가치를반영하고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때 주식-부동산이 폭등한것은
    노무현-문재인정부의 경제의 미래를 가치있게 본것때문이므로
    윤석열정부가 경제-부동산정책을 남발해도 주식부동산이 폭락하는것은
    무속-룸싸롱술꾼검찰 정권의 미래가 없다는뜻이다
    컴퓨터부품 1개를 살때도 검증된제품
    를 찾는 청년들은 윤석열에게 속고
    토건족이 사주인 언론기사에 속아서 부동산영끌하고 폭망한것이다

  • 2 0
    부동산이나 주식은 미래가치를반영하고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때 주식-부동산이 폭등한것은
    노무현-문재인정부의 경제의 미래를 가치있게 본것때문이므로
    윤석열정부가 경제-부동산정책을 남발해도 주식부동산이 폭락하는것은
    무속-룸싸롱술꾼검찰 정권의 미래가 없다는뜻이다
    컴퓨터부품 1개를 살때도 검증된제품
    를 찾는 청년들은 윤석열에게 속고
    토건족이 사주인 언론기사에 속아서 부동산영끌하고 폭망한것이다

  • 2 0
    부동산이나 주식은 미래가치를반영하고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때 주식-부동산이 폭등한것은
    노무현-문재인정부의 경제의 미래를 가치있게 본것때문이므로
    윤석열정부가 경제-부동산정책을 남발해도 주식부동산이 폭락하는것은
    무속-룸싸롱술꾼검찰 정권의 미래가 없다는뜻이다
    컴퓨터부품 1개를 살때도 검증된제품
    를 찾는 청년들은 윤석열에게 속고
    토건족이 사주인 언론기사에 속아서 부동산영끌하고 폭망한것이다

  • 0 0
    전국민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총선전까지는 무조건 막아라
    는 특명을 수행하던 자가
    발뺌을 하는 거이...
    이거 완존히 초딩 수준 아닌가...

    벌써 터지기 시작했다고 봐야...

  • 0 0
    저 시키는

    총선전까지는 죽어도 쳐막을 것처럼,
    금융기관들 협박하더니,
    뭐라고 '자기책임원칙',

    이제 책임회피여...

    이 늠이 도망가니,
    터지기 시작했구나.

  • 0 0
    터지는구나

    얼릉 튀어라.
    먼저 튄 늠이 산다.
    개판도살판이다.

  • 2 0
    중국은 기업부채를 가계에전가하지 않는

    쪽으로 부동산거품을 해결하는데 거품기업은 망하게하여
    가계부채증가->소비위축->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고물가)를 막는것이고
    윤석열정부가 기업부채를 주담대완화시켜 가계부채로 전가하는것과 반대다
    오히려 중국이 자본주의정책을 하고 윤석열정부는 공산주의정책을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뉴스공장2023-8월23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 2 0
    정부역할은 기업_가계의 비대칭책임조정

    뉴스공장2023-9월6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법인(기업)은 부채에 유한책임이며 망하면 책임끝이지만
    가계(개인)부채는 죽을때까지 무한책임인 비대칭이므로
    정부는 비대칭책임조정을 위해 가계(개인)부채를 줄여야 하는데
    윤정부는 오히려 정부지출은 줄이고 주담대출은 완화시켜
    기업부채인 미분양아파트를 가계(개인)에게 떠넘긴다

  • 2 0
    부동산PF133조인데도 미분양감소이유

    [뉴스공장2023-11월15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시행사가 강남에 비싼땅 계약금 지불하고 저축은행등 제2금융에서
    브릿지론을 받고 건축허가 날때까지 버틴후에 제도권금융에서
    본PF대출을 받아야 시공-분양-준공 할수있는데 부동산경기가 위축되어
    제도권금융에서 본PF대출을 안해주므로 아예 시공조차 못해서 미분양이
    감소했다

  • 2 0
    윤정부-기업부채를 가계부채로 전가한다

    [뉴스공장2023-8월9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윤석열정부는 토건재벌의 부채인 미분양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기준을 완화시켜 기업부채를 가계에 전가시키는
    무능력한행정을 하는데 그결과 가계부채와 이자부담증가로->
    ->가처분소득이 줄면->소비위축->소비재생산위축->공급감소로 물가상승
    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악순환이 초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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