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제원 불출마, 토사구팽이냐 밀실야합이냐"
"윤핵관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 윤핵검 앉힐 것"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전격적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윤핵관 중의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는 토사구팽이냐, 아니면 밀실야합이냐"고 평가절하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장제원 의원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6일 만남이 불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지만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뒷거래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장제원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불 보듯 뻔한다"며 "윤핵관들이 차지했던 양지를 선점하기 위해 장관들과 수석들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들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 윤핵검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떠한 꼼수로도 무능하고 안일한 국정 운영을 감춰 국민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그러면서도 장 의원 불출마로 시작된 여권의 혁신 드라이브가 총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민주당에도 혁신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장제원 의원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6일 만남이 불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지만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뒷거래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장제원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불 보듯 뻔한다"며 "윤핵관들이 차지했던 양지를 선점하기 위해 장관들과 수석들이 앞다투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들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 윤핵검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떠한 꼼수로도 무능하고 안일한 국정 운영을 감춰 국민의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그러면서도 장 의원 불출마로 시작된 여권의 혁신 드라이브가 총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민주당에도 혁신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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