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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경제성장률, 2.4분기 마이너스로 반전

미국발 고용쇼크에 이어 일본발 마이너스쇼크 가세

일본 경제성장률이 2.4분기(4~6월)에 앞서 발표했던 플러스 성장이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드러나, 가뜩이나 미국발 고용쇼크로 불안한 세계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10일 2차 속보를 통해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앞서 1차 속보때 밝혔던 전기 대비 0.1% 플러스 성장, 연률 0.5% 플러스 성장이 아니라 전기 대비 0.3% 마이너스 성장, 연률로는 1.2%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수정 발표를 했다.

이같은 대폭적 하향조정은 민간 설비투자가 당초 1차때 예상했던 플러스 1.2%에서 마이너스 1.2%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8월 미국 고용이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마이너스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세계금융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데 이어, 일본 성장률마저 2.4분기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세계 1, 2위 경제권이 모두 침체의 늪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으면서 10일 아시아 주가가 급락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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