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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3원 급등, 1주일만에 다시 1,300원대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로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이 22일 다시 1천300원대로 복귀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500선이 무너졌으나 외국인 매수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3원 오른 1,30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30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1,300.8원) 이후 일주일만이다.

그간 달러 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결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5%) 오른 2,511.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주가 하락 소식에 17.25포인트(0.69%) 내린 2,493.17에 개장했으나 외국인 매수로 반등,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외국인은 1천431억원어치 순매수로 주가를 방어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578억원어치, 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천753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68억원어치, 5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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