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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5거래일 연속 하한가. 1조3천억 증발

대기물량으로 추가 하락 예고

영풍제지가 1일 거래 재개이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는 거래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29.99%)에 떨어진 5천720원을 기록했다.

매도 잔량은 2천888만주에 달해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영풍제지 주가는 거래정지 전 3만3천900원에서 이날까지 83.1% 하락해 5천720원으로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조5천757억원에서 2천65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불과 5거래일새 1조3천억원 이상이 증발한 것.

거래정지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것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6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이다.

하한가 전날인 지난달 17일 4만8천400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이미 주가가 당시의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락한 것.

다만 거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24만주에 달해 전날(6만7천225주)보다 늘어났다.

영풍제지 주가가 연초부터 이상 급등을 하기 전인 52주 최저가 3천635원에 근접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온 것은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ㅇㅇ

    키움 jot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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