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코스피 순매수. 삼성 '7만전자' 회복
원/달러 환율, 위안화 강세에 하락 마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43포인트(0.10%) 오른 2,46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4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777억원, 4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오른 7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7만원 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천45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7만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18일(7만200원) 이후 한달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외국인 매도로 11.49포인트(1.40%) 내린 808.8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억원, 1천6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천42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떨어진 1,349.6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중동 정세 악화에 1.4원 오른 1,355.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56.3원까지 올랐으나,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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