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계속 하락. '대장주' 에코프로 90만원 붕괴
에코프로, 이달 들어 하루 빼고 계속 하락행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07%) 내린 2,534.70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천85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5억원, 5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 결과 외국인이 매수한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54%) 등 반도체주는 올랐으나, 개인이 매도한 LG에너지솔루션(-1.00%), POSCO홀딩스(-3.11%), LG화학(-3.40%)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15.32포인트(1.71%) 내린 882.7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8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3.33%)가 급락한 89만9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90만원선이 무너졌다. 90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7월 4일 이후 71일 만이다.
에코프로는 이달 들어 지난 8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90%), 엘앤에프(-4.14%) 등 다른 이차전지 종목들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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