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발 리스크'에 기준금리 동결
지난 2월부터 다섯차례 연속 동결. 성장률 전망치는 유지
중국발 리스크로 국내 수출 등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4·5·7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에 하향조정한 1.4%를 유지했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에서 2.2%로 낮췄다. 경기 회복 속도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올해 3.5%, 내년 2.4% 등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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