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나흘만에 "본회의때 사적 문자 주고받은 건 잘못"
오염수 방류 반대결의안 채택하며 일본 골프여행 추진 논란
김영주 부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중에 개인적인 문자로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인으로서 앞으로 더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 도중에 지인과 일본 홋카이도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문제를 논의하는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물의를 일으켰다.
파문이 일어난 지 나흘만에 대국민 사과를 한 것으로, 그는 그러나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국회부의장직 사퇴 문제는 언급하지 않아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