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기득권 편에 선 정치인들, 혁신 주저앉혀"
"혁신은 죄가 없음이 대법원서 확인됐지만 안타깝다"
이재웅 전 대표는 이날 대법원의 무죄 판결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혁신은 죄가 없음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인됐지만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새로운 이동의 선택을 반겼던 많은 사람들은 다시 이동의 약자가 됐다"며 "혁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저 앉힌 사람들은 여전히 기득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업가를 저주하고, 기소하고, 법을 바꾸어 혁신을 막고 기득권의 이익을 지켜내는 일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그것이 이번 판결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교훈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이 다음 세대, 후배 혁신가들이 기득권의 저항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힘을 내고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도 뒤에서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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