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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후보들 "수구세력 집권하면 민생 파탄"

손학규 "선진경제"에 다른 후보들 "개혁으로 양극화 해소"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예비후보 9명은 27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첫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 지금 민주평화개혁세력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수구세력, 특권세력의 집권으로 중산층.민생 정권이 파탄날 것"이라고 한나라당 집권 불가론을 주장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21세기 선진경제 구현을 역설했고, 천정배 후보 등 비노 후보들은 한나라당과 정책이 같은 손 전 지사나 반성 없는 친노세력의 집권은 안된다며 중산층과 서민 편에 선 확실하고 강한 개혁노선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다음은 각각 1분간 진행된 후보들의 모두발언 전문.

손학규 지금 우리 국민들은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을 만들어 줄 대통령을 찾고 있다. 저 손학규는 이명박 후보가 청계천 공사할 때 세계를 돌아다니며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했다. 저 손학규가 경기도에 일자리 74만개를 만들 때 이명박 후보의 서울시는 12만개 만들었다. 저 손학규가 경기도에서 경제성장률 7.5%를 이룰 때 이명박 후보의 서울시는 2.8% 그쳤다. 부패와 투기, 토목공사로 돌아가려는 이명박 후보가 진정한 대통령인가, 아니면 21세기 선진경제를 꿈꾸는 손학규 진정한 경제대통령감인가. 손학규가 진짜 경제대통령이다.

유시민 우승의 야망 품고 달리는 페이스메이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언론인들은 ‘우승의 야망’보다는 페이스메이커에 초점을 맞춰 아쉽다. 지금도 우승의 꿈을 안고 달리고 있다. 저는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에게 기쁨 주는 정부, 세계로 뛰어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지루한 대선판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판도를 바꿀 후보가 누군가. 제가 할 수 있다. 눈 여겨 봐 달라.

김두관 저는 국민의 성공을 시대를 여는 대통령 되겠다. 국가도 성공하고 민족도 성공하고 국민도 성공해야한다. 3기 민주개혁정부를 수립해서 동서화합을 이루고 한반도 평화번영시대 열어가겠다. 누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길 후보냐. 김두관밖에 없다. 재벌성공신화 이명박 후보를 꺽을 후보는 국민성공시대 김두관이다. 필승 대항마 김두관이다. 기득권세력과 개혁세력간 대결에서 한나라당 심장부에서 표를 가져올 후보는 김두관 밖에 없다. 이명박 후보를 꺽을 비책이 궁금하면 검색창에서 김두관을 쳐봐라. 거기 비책이 있다.

천정배 저는 한미FTA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25일간 단식을 했다. 수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줬다. 그분들과 손 잡고 울기도 했다. 그렇지만 마음속으로 한 없이 부끄러웠다. 지금 우리는 심각한 위기다, 이대로 가면 수구세력, 특권세력의 집권으로 중산층.민생 정권이 파탄날 것이다. 반성 없는 친노세력의 집권은 안된다. 한나라당 짝퉁후보로도 이길 수 없다. 중산층과 서민 편에 선 확실하고 강한 개혁노선만이 승리할 수 있다. 천정배가 희망이 되겠다.

한명숙 이제 국민의 시선은 우리들에게 쏠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경제 망칠 사람이 경제 살릴 사람으로 오인돼서 한나라당으로 국민의 지지가 쏠리고 있다. 마음이 무겁다. 우리가 멋진 경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차례이다. 감동과 승리의 희망 한명숙이 만들겠다. 삽질경제, 시멘트경제 시대는 끝났다. 땅이 아닌 사람에게 투자하는 시대 되어야한다. 한명숙은 교육혁신을 이뤄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를 인재부국으로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높이겠다. 저는 서민으로 살아왔다. 서민들을 껴안을 따뜻함이 있다. 따뜻함과 풍부한 국정능력으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

신기남 우리나라 국민 행복지수는 세계 1백78개국 중 1백2위다. 경제가 양적으로 팽창했다고 해서 우리 국민들이 행복해지는 것 아니다. 복지와 문화 인프라가 전국 모든 국민들에게 방석처럼 깔려야한다. 그래야 지역발전을 이루고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교육.직업.주거.건강.노후 등 5대 분야의 미래를 보장하는 복지국가를 만들겠다. 문화진흥 통해 21세기 문화강국 만들겠다. 성장지상주의의 헛된 구호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복지문화국가로 이끌겠다.

정동영 민주신당 경선은 한나라당과 격이 분명히 다를 것이다. 지켜봐 달라. 우리 국민들의 평균수준에서 훨씬 밑도는 형편없는 도덕성과 의혹투성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청계천 때문일 것이다. 청계천을 만든 추진력을 인정해야한다면 허허벌판 철조망에서 5년간 설계도 상태에 머물던 개성공단을 만들어내는 정동영의 추진력도 인정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청계천은 우리를 못먹여 살리지만 우리를 먹여살리는 개성공단을 만든 이가 후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추미애 민주세력이 힘을 합쳤을 때 우리 역사는 전진했고, 분열하면 후퇴했다. 불리한 경선조건을 수용하면서까지 대통합을 위한 큰 결단을 내렸다. 일관되게 분열 없는 통합신당을 주장했고 분당도 반대했던 저 추미애가 있어 진정한 대통합 가능했다고 자부한다. 제가 승리해야만 대선도 승리한다. 대통합은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다. 저 추미애가 마지막 기회다. 민심을 폭발시켜 12.19 대이변.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겠다.

이해찬 대통합민주신당이 국민경선을 하는 목적은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에 이길 후보를 뽑는 것이다. 과연 누구의 능력과 정책이 이길 수 있는지 확인해달라. 누가 국민의 정부.참여정부의 계승을 완성할 지를 찾아봐달라. 책임총리로 국정운영능력이 확인된 제가 대선에서 승리해서 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일자리.교육.한반도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 저는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
김홍국.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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