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尹 욕설에 "야당 의미한다면 많이 유감"
"외국은 비판적 언론도 외교활동 중에는 국익 위해 협조"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후 만난 기자들이 대통령실 해명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저도 그걸 보긴 봤는데 전후 발언의 경위나 정확한 내용에 대해 정보가 없다"며 "내일 귀국을 하시니까 그때 자세한 게 나오지 싶은데, 그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못 한 상태에서 제가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외국은) 외교활동 중에는 비판적인 언론도 국익을 위해 협조한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며 MBC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여야의 태도가 무엇인지는 이번 기회에 같이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민주당에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권은 바뀌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영원한 것인데 대한민국 대표선수로서 대통령이 외교활동을 하는 중에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나가 주길 부탁드린다"며 야당에 공세중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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