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폭등 1,400원 위협. 주가는 급락
미국 주가폭락 소식에 금융시장 휘청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7포인트(-2.41%) 급락한 2390.47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20.86포인트(-2.62%) 내린 775.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4원 폭등한 1,39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래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환율이 1,390원대를 넘어선 것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미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달러 초강세가 재연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1,400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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