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찔끔 하락'...외국인 6천억원대 매물 폭탄
외국인 주식 대량매도에 환율 불안 계속
미국 주가가 모처럼 반등한 데 힘입어 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코스피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도 6천억원대 매물 폭탄을 쏟아내 한국의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3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8.7원 내린 1,37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외국인의 주식 대량 매도 소식에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1,384.3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한국은행의 구두 개입 등으로 찔끔 하락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3%) 오른 2,384.2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주가 반등 소식에 코스피는 16.81포인트(0.71%) 오른 2,393.2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매물폭탄에 상승폭을 줄여야 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5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천2억원, 1천4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이 커, 9.62포인트(1.25%) 오른 777.81에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3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8.7원 내린 1,37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외국인의 주식 대량 매도 소식에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1,384.3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한국은행의 구두 개입 등으로 찔끔 하락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3%) 오른 2,384.2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주가 반등 소식에 코스피는 16.81포인트(0.71%) 오른 2,393.2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매물폭탄에 상승폭을 줄여야 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5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천2억원, 1천4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이 커, 9.62포인트(1.25%) 오른 777.81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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