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에 美주가 모처럼 반등
인플레이션 진정 기대감에 반발 매수세 유입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5.98포인트(1.40%) 오른 31,581.28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도 71.68포인트(1.83%) 상승한 3,979.8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6.99포인트(2.14%) 급등한 11,791.9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반등한 것은 7거래일 연속 하락후 이날이 처음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3대 지수의 상승폭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만에 최고다.
이들 3대 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그간의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특히 국제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키며 반발 매수세를 이끌었다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OPEC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배럴당 5.7%(4.94달러) 떨어진 81.94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고, 11월물 브렌트유도 5%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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