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외환건전성 문제 없고 외환보유고도 충분"
"수출 자체는 나름대로 견고하게 가고 있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만에 1,350원까지 폭등한 것과 관련,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국제기구나 미국 등 주요국에서 우리나라를 평가할 때 외환 건전성에도 문제가 없고 충분한 외화보유고도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가파른 환율 폭등에 대해 우려하자 "IMF 위기 때하고는 다른 것이 그때는 무역수지 적자가 곧바로 경상수지 적자를 더 증폭시켰지만, 지금은 무역수지 적자하고 경상수지는 다르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수지 적자 부분이 사실은 저희도 유의해야 하는 부분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과거와 달리 무역수지의 가장 큰 적자 원인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다. 수출 자체는 나름대로 견고하게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대 무역수출국인 중국에의 수출이 30년만에 감소하면서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가파른 환율 폭등에 대해 우려하자 "IMF 위기 때하고는 다른 것이 그때는 무역수지 적자가 곧바로 경상수지 적자를 더 증폭시켰지만, 지금은 무역수지 적자하고 경상수지는 다르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수지 적자 부분이 사실은 저희도 유의해야 하는 부분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과거와 달리 무역수지의 가장 큰 적자 원인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다. 수출 자체는 나름대로 견고하게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대 무역수출국인 중국에의 수출이 30년만에 감소하면서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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