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5월 물가상승률 5%대 될 수도", '2008년 위기' 방불
기재부 1차관 "인플레에서 국민 지키는 게 최우선 과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일부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수준을 넘어서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며 5%대 물가 상승률 발표를 사전예고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2008년 10월(4.8%) 이래 13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따라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가 나온다면, 현 상황이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직전에 외국인자금 대거 이탈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던 때와 유사한 위기 상황이라는 의미다.
방 차관도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께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 초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후 최우선 민생과제로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어, 과연 경제부처가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2008년 10월(4.8%) 이래 13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따라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가 나온다면, 현 상황이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직전에 외국인자금 대거 이탈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면서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던 때와 유사한 위기 상황이라는 의미다.
방 차관도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며 "국민께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외식 등 생활 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 초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후 최우선 민생과제로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어, 과연 경제부처가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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