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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내집 장만하는 데 17.8년 걸려

전국 평균은 10.5년, 신규아파트는 서울 19.5년 소요

전국적으로 내 집(기존 아파트)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0.5년이며, 서울은 17.8년, 부산은 7.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지역별 소득 수준에 따른 아파트 구입 가능기간을 산정한 결과, 전국적으로 2006년 2분기 기준 기존 아파트 구입을 통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0.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설문조사를 통해 아파트 구입 가능기간을 산출하는 정부의 기존 방식 대신 노동부 노동통계(2006년 2분기 지역별 월 소득)와 <부동산 114> 자료(2006년 2분기 아파트 매매가)를 활용해 `지역내 소득'으로 `지역내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계산했다.

지역별로는 소득수준에 비해 아파트 가격 상승이 컸던 서울이 17.8년으로 가장 길었고, 경기도 11.6년, 대구와 인천 7.7년, 부산 7.2년, 대전 6.8년, 충남과 제주 6.0년 순이었다.

내 집 마련 기간이 가장 짧은 지역은 전남으로 3.0년이었고, 광주, 강원, 전북, 충북 등도 4.3년에서 5.4년으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전국 평균 11.0년이 소요돼 기존 아파트 구입 가능기간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신규 분양아파트가 많았던 서울의 경우 19.5년, 경기도 14.1년으로 기존 아파트와 비교해 기간이 크게 늘어났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8
    거품

    삼성이 넘어가면 뻥한다
    imf도 삼성반도체가 폭락하자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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