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멸공' 논란에 "누구나 표현의 자유 갖는다"
'문파멸공'에 대해선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 산 것뿐"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게 잘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문파멸공' 메시지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뿐"이라며 "멸치 육수를 많이 내서 먹기 때문에 멸치 자주 사는 편이고, 아침에 콩국 같은 걸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자신의 '이대남' 경사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남성, 여성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나 그런 시각을 만드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청년 병사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은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이 더 자유로워질 수 있고 안정적이게 자녀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20대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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