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선거권 25세→18세, 국회 본회의 통과
1월 임시국회 소집하기로, 추경안 등 논의할듯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출마 위한 피선거권 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하향하고, 이를 공포 후 즉시 시행하는 안을 재석 226인, 찬성 204인, 반대 12인, 기권 10인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생도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아울러 본회의에서는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미디어특위) 활동기한을 내년 5월 29일까지 연장하는 안도 재석 231인, 찬성 228인, 반대 2인, 기권 1인으로 통과됐다. 당초 미디어특위 활동기한은 이날까지였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재석 237인, 찬성 231인. 반대 1인, 기권 5인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회 차원에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의원수 18인 여야 동수로 새로 구성된다. 특위의 활동기한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국회는 이날부터 30일간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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