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지코리아] 56.5% "대장동 비리는 이재명 책임"
윤석열, 야권대선후보 지지도 1위 탈환
12일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따르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28.2%, 윤석열 25.3%, 홍준표 18.3%, 이낙연 12.3%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45.6%, 이재명 39.6%로 나타났다.
홍준표-이재명 양자대결은 홍준표 48.0%, 이재명 38.6%였다.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29.0%, 홍준표 28.1%, 유승민 13.2%, 원희룡 3.9%로 나타났다. 홍준표가 전주보다 5.4%포인트 급락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대장동 사태 책임과 관련해선 56.5%가 '당시 사업을 설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지휘권을 가진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당시 집권여당이었고 성남시의회 다수당으로 공영개발을 막은 국민의힘의 책임이 크다'는 답은 34.2%에 그쳤고, '잘 모름'은 9.3%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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