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호랑이 출현? '큰 발자국' 남겨
계속해 목격 증언 나와, 야생호랑이 살고 있나
강원 평창군에서 호랑이를 목격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주목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야생 호랑이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평창 군청은 20일 새벽 4시께 평창군 미탄면 기화초교 인근 고흥규씨(49) 집 근처에서 이 마을 주민 최원석씨(77)가 "호랑이를 목격했다"고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현장에서 찍은 '큰 발자국' 사진을 언론에 배포했다.
최씨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께 밭에 일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마을 농로에서 송아지만한 큰 짐승이 어슬렁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최씨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자 그 짐승이 천천히 도로를 벗어나 밭을 가로 질러 산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최씨는 자신이 목격한 큰 짐승이 "호랑이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씨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변을 살펴본 결과 여러 곳에 폭 10㎝에 길이 15㎝ 정도의, 국화 모양에 발톱 자국까지 선명한 큰 짐승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주민들은 마을 뒷산이 해발 1천5백여미터가 넘는 높은 산에 연결돼 있어 옛날부터 범바위산으로 전해져 왔으며 지난해 7월과 1996년에도 호랑이를 목격했다며 호랑이 서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평창 군청은 20일 새벽 4시께 평창군 미탄면 기화초교 인근 고흥규씨(49) 집 근처에서 이 마을 주민 최원석씨(77)가 "호랑이를 목격했다"고 면사무소에 신고했다며 현장에서 찍은 '큰 발자국' 사진을 언론에 배포했다.
최씨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께 밭에 일하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마을 농로에서 송아지만한 큰 짐승이 어슬렁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최씨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자 그 짐승이 천천히 도로를 벗어나 밭을 가로 질러 산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최씨는 자신이 목격한 큰 짐승이 "호랑이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최씨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변을 살펴본 결과 여러 곳에 폭 10㎝에 길이 15㎝ 정도의, 국화 모양에 발톱 자국까지 선명한 큰 짐승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주민들은 마을 뒷산이 해발 1천5백여미터가 넘는 높은 산에 연결돼 있어 옛날부터 범바위산으로 전해져 왔으며 지난해 7월과 1996년에도 호랑이를 목격했다며 호랑이 서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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