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울산 공공의료원도 예타 면제하겠다"
가덕도신공항에 이어 예타 면제 약속하며 부울경 민심 끌어안기
이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재보선 필승 결의대회 및 원팀 서약식'에 참석해 "울산의 의료시설 부족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시 이상 도시 중 광주, 대전, 울산만 공공의료원이 없다. 대전과 광주에는 대학병원이라도 있는데 울산은 그것마저 없다"며 "대전 의료원, 서부산 의료원은 예타 면제가 결정됐고 남은 것은 울산뿐"이라며 예타 면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부산 가덕도신공항 예타 면제에 이어, 연일 예타 면제를 약속하며 부울경 민심 끌어안기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언급하며 "제가 조금 생색낼 일이 있다. 특별한 경우에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유지 관리 책임 일부를 국가가 맡도록 2013년 (수목원)정원법을 개정했고 대표 발의 의원이 이낙연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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