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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부, 가덕도 특별법 입법되면 존중할 것"

"민주당 선거용? 정부와는 무관한 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주무부처들이 반대하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국회에서 입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그 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첫 정책현안 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보고서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 입장낸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입법 과정에서 국토부가 국회에 답변한 내용을 토대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때는 당연히 특별법 이전이기 때문에 그때 상황에서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가를 얘기해야 했다"며 "제정 이후 특별법에 따라서 정부가 어떻게 해야될 것인지 태도를 결정해야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덕신공항 특별법 추진이 4·7 보궐선거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선 "정부와 무관한 일"이라며 "특별법은 국회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가덕도신공항 문제는 동남권신공항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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