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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논의 곧 시작"

"각종 공과금 부담 덜어야, 추가지원 필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영업 제한-금지에도 불구하고 관계없이 부과되는 각종 공과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전기·가스 요금과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조치 등이 시행되고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 정책위가 관계 부처와 협의해달라"고 지시, 세금 감면 등의 조치를 시사하기도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된 영업제한으로 생계가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집합제한금지 업종의 호소들을 민주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마음 같아서는 제한을 즉각 폐지하고 싶지만 방역을 완화하는 순간 더 많은 국민이 더 큰 고통을 겪는 냉정한 방역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수도권 자영업자들의 반발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방역은 철저히 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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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코코

    연신 손바닥 모아 쌍나팔을 불어대기만 하고,
    막상 발과, 머리는 요지부동.

    그리 방구만 껴대다,
    세월 다 가고,
    황토길엔 거렁뱅이만 넘치겠구나.

    썩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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