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수진의 '후궁' 막말 너무나 모욕적"
민주당 의원들, 조수진 의원직 사퇴 촉구하며 공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총공세를 폈다.
홍익표·정청래·김남국 등 민주당 의원 41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동료 여성 의원의 인격을 짓밟고 명백한 성희롱을 자행하는 모습에 참담할 뿐"이라며 "조 의원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성명를 통해 "여당 여성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한 막말은 너무나 모욕적"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적 대상화하고 근거없이 능력을 깎아내리고 보는 문제는 뿌리 깊은 여성 혐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당장 해당 의원에게 사과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스스로의 발언에 무한책임을 져야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이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국민의힘도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홍익표·정청래·김남국 등 민주당 의원 41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동료 여성 의원의 인격을 짓밟고 명백한 성희롱을 자행하는 모습에 참담할 뿐"이라며 "조 의원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성명를 통해 "여당 여성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한 막말은 너무나 모욕적"이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적 대상화하고 근거없이 능력을 깎아내리고 보는 문제는 뿌리 깊은 여성 혐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당장 해당 의원에게 사과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스스로의 발언에 무한책임을 져야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이 사태에 책임지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국민의힘도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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