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후임으로 유영민 유력, 31일 발표할듯
정책실장에 이호승, 민정수석에 신현수 유력
복수의 여권인사들에 따르면, 유 장관의 경우 현재 단수 후보로 검토되고 있으며 청와대는 31일 오후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영민 전 장관은 동래고와 부산대를 나온 대표적 '부산인맥'으로, LG전자와 포스코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을 지냈다.
2016년 총선과 지난 4월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산 해운대구 갑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문 대통령이 기업인 출신인 유 전 장관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기용하는 것은 임기 마지막을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함께 사의를 표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후임으로는 이호승 경제수석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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