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2차 재난 지원? 전액 국채에 의존해 주저할 수밖에"
"그런 조처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돼야 검토할 것"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현재 정부의 가용 자원이 아주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매주 신중한 입장"이라며 "확실하게 그런 조처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하는 상황이 돼야 검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앞서 예결위에서 "올해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5조원 정도를 구조조정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예산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을 한다 해도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원금을 주게 되면 100% 국채 발행에 의해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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