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신천지 사태, 수도권서 재연 아닌지 우려"
"불법행위 엄단하겠다",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 맹질타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수도권 코로나19 창궐과 관련, "지난 2월 신천지발 집단 감염으로 시작된 대구·경북 사태가 수도권에서 재현되는 건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부 교회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격리조치, 진단검사 등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히 조치하겠다"며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강력 경고했다.
이어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각 교회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며 "교계는 책임있는 자세로 자발적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각 교회와 성도 각자가 방역사령관이 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성북구 보건소로 향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부 교회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격리조치, 진단검사 등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히 조치하겠다"며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강력 경고했다.
이어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각 교회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며 "교계는 책임있는 자세로 자발적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각 교회와 성도 각자가 방역사령관이 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를 마치고 성북구 보건소로 향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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