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현미, 집값 11% 올랐다고? 국민 억장 무너졌을 것"
"기껏 11% 올라서 대통령에게 긴급 호출 당했냐"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대해 "문재인 정부 지난 3년간 경실련이 밝힌 52% 상승, 재산세만 해도 8천429억원, 27배 폭증시킨 사실을 굳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국민들의 인식과 동떨어져도 한참 동떨어진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 기껏 11% 올라서 장관이 대통령에 긴급 호출을 당했단 말인가. 22번이나 부동산 정책을 내놓은 사달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라고 힐난한 뒤, "이 정부는 솔직하지 않다.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이해가 안 되는 통계를 설득시키려면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명확한 근거와 기준부터 밝혔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던 장관의 솔선수범을 기대한다"고 김 장관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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