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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文대통령, 지자체장 성범죄 언급조차 안하다니"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는 말 곱씹어지는 순간"

정의당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연설이었다. 30분간의 긴 시정연설 동안 허무하게도 여성들의 삶은 언급되지 않았다"며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등을 언급하지 않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통해 협치의 정치의 의지를 밝혀주신 점에 대해 환영한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자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자체장에 의한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집무실 내 침대 철거 및 투명유리 설치’ 등 엉뚱한 원인을 꼬집는 남성 정치인들의 망언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김두관 민주당 의원 등의 발언을 질타한 뒤, "이 상황을 대통령은 외면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는 말이 곱씹어지는 순간"이라며 "국민을 위한 국회의 길을 당부하는 대통령의 말에 여성의 삶은 언급조차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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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김동욱

    심상정이 엄한 소리해서 역시나 했더니
    그래도 이번에 바른 소리 하네...
    정의롭게 해라... 당네 광신 빠돌이들 정리하고...
    탈당 더 해도 된다... 어차피 게네들 무뇌 빠돌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 3 3
    당대표

    심상정이가 하면대지 그런걸 대통령이 꼭 해야하나

  • 0 0
    여전히

    수돗물에 유충만도 못한짓을 하는구만

  • 4 5
    정의당

    니넨 좀 미친것 같네

  • 0 6
    원숭아 마누라 갈보보지냐

    ㅠㅠㅠㅠㅠㅠㅠ

  • 10 1
    적폐참수

    개소리 하구지삐졋네..
    노회찬없는 정의당은
    그냥 메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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