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가 긴급재난지원금은 없다", 이재명-심상정 주장에 쐐기
"기본소득제 우리 여건상 도입하기는 적절치 않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이재명 경기지사,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는 데 대해 "재정당국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저는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부 합동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정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등 정치권 일각에서 기본소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아직 우리 여건상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의사협회와 진보시민단체들이 모두 반대하는 원격의료 허용 여부에 대해선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사안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산업 육성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므로 원격의료와 레벨을 달리하는 사안"이라며 "원격의료와 관련해 영리병원, 대형병원 중심으로 공공의료체계를 조금도 변경시키려는 그런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원격적인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의료 편익을 제고하는 측면이 우선이므로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 중심으로 대책을 만들 예정이며 기재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정부 합동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정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등 정치권 일각에서 기본소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아직 우리 여건상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의사협회와 진보시민단체들이 모두 반대하는 원격의료 허용 여부에 대해선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사안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산업 육성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므로 원격의료와 레벨을 달리하는 사안"이라며 "원격의료와 관련해 영리병원, 대형병원 중심으로 공공의료체계를 조금도 변경시키려는 그런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원격적인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의료 편익을 제고하는 측면이 우선이므로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 중심으로 대책을 만들 예정이며 기재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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