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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이용수 할머니께 신뢰 못드린 것 사과"

“당내에서 사퇴 권유 없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이용수 할머니에게 "30년 세월을 할머니와 소통하지 못했고 배신자라 느낄만큼 신뢰를 드리지 못한 건 지금이라도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견문 낭독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이용수 할머니께 제가 배신자가 돼 있는데, 사실은 1992년부터 30년을 같이 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할머니께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시도했지만 변명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다”며 "앞으로 진심을 전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2년 총선때 이 할머니의 비례대표 출마를 막은 이유에 대해선 “녹취가 있어서 기사로 실렸다는 걸 기사로 접했다”며 “그 때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 하지만 할머니께서 거리에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화를 했고 목소리를 통해 만류했다고 기사가 나오는데, 할머니가 진짜로 의원을 하고자 한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별로 중요하지 않게 받아들여서 말씀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계좌 후원금 내역을 공개할 생각은 있나'라는 질문에 "검찰에서 상세하게 소명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개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간 민주당 일각에서는 그가 5년치 개인계좌 내역을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 사퇴 권유는 없었냐는 질문엔 “없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국민 다수가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한 조사를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국회를 빠져나가며 ‘이용수 할머니께서 용서를 못 한다고 말하고 계신다’는 기자들 질문에 “할머니께 용서를 구할 생각”이라고 했고, ‘조만간 찾아갈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할머니가 만나주신다면”이라고 답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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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HSBC는 2030년중국과미국 GDP

    가 각각 26조 달러 25조2000억 달러로 역전될 것으로 예상 (국제환율 기준).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21세기 중반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을 능가하는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다고 예상한 필수 기본 전제조건은 한중경제협력과
    남북경제협력이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2378

  • 5 0
    다스뵈이다117-21세기정신은 인내천

    [도올 김용옥]
    19세기는 프랑스혁명으로 왕정은 끝났지만 왕정인 다른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전쟁을 하면서 나폴레옹의 권위주의정치로 퇴행과 몰락이후 시작
    20세기는 1차대전후 러시아공산혁명에 대항하는 미국자본주의부흥으로 시작
    21세기는 미완성인 반민특위와 동학운동(인내천 정신)이 한국 2020총선과
    한반도평화체제로 완성되어야 비로소 시작된다..

  • 7 0
    미통당 강남갑 태영호도 NED에

    부역한다는 의혹이 있는데..
    대한민국에게 미국의 NED는
    반헌법 쿠데타 지원기관(=매국노 지원기관)으로 보면 되며..
    NED가 동북아에서 성공시킨 쿠데타는 박정희 516 군사반란 이다..

  • 3 0
    황씨나 하의원은 미국극우기관인 NED

    하수인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미국기관인 민주주의를 위한 국가원조기금(NED)의 목적은
    남미등의 진보정권에 대한 반정부 군-경찰을 조직하고 반정부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폭력을 일으킬 시민위원회와 연계하여 쿠데타를 지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1231736001

  • 3 0
    민주주의를 위한 국가원조기금(NED)

    은 쿠데타를 지원하는 미국기관이며 방법은
    1)반정부 군-경찰을 조직하고 반정부단체에 자금지원하고
    폭력을 일으킬 시민위원회와 연계
    2)격변상황을 만들어 사회적불안 조성
    3)선거부정을 선언하고 유사정부 선언
    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1231736001

  • 2 0

    ㅡㅡㅡㅡㅡ

  • 5 0
    다스뵈이다 115

    조국일가 모함하다 나온게 없으니
    이제는 정의연을 조국일가 여론몰이 모함하듯
    가짜기사로 국민을 속이려고 하나?
    조국교수가 연구한 공수처가 검찰기득권에게
    그정도로 치명적이었나?
    그러길래 검찰이 차카게 살았어야지 이제와서
    발버둥치면 뭐가 바뀌나?
    공수처 이전의 검찰은 조폭이 어용언론과 공권력을
    가진것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공수처는 반드시 있어야한다

  • 3 0
    두가지는 분명하다..

    1. 일제군국극우 집단과 아베는 일제전쟁성범죄가 눈에 가시고
    2. 한국검찰기득권은 조국교수가 연구한 공수처가 눈에 가시다.
    결국 일제가 31독립운동이후 한국인을 분열시키고 친일파를 양성하기위해
    만든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에서 검찰적폐집단을 배출한 이후
    한국의 적폐권력이 됐고..미통당은 일본극우와 검찰기득권을 대변한다는
    사실이다..

  • 4 0
    사법제도는 진실을 판단하는게 아니고

    원고와 피고가 증거로 제출한 팩트를
    토대로 가장 합리적인 판결을 하는것이다
    조국교수일가 재판은..
    사실이 아니라 검사의 판타지와 뇌피셜을
    증거라고 말하니까 문제가 있는것이고
    이승만의 민간인 학살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누구든지 좌익이 되는
    야만적인 범죄였고..
    박정희때 가짜간첩 사법살인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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