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홍대 주점'발 집단감염 발생, 친구 5명 감염
이태원클럽 이어 홍대주점 집단감염에 방역당국 초비상
인천 서구청의 사회복무요원인 20대 남성이 휴가 중에 홍대앞 주점을 찾은 뒤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일에는 그와 함께 홍대 주점에 갔던 4명이 무더기 확정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대학생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시장 인근에 사는 20대 여대생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김포시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C(21·여)씨와 서울 강서구 등촌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D씨(서울 강서구 31번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모두 지난 7일 밤에 인천 확진자와 함께 서울 홍대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함께 간 6명중 1명은 아직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이 간 홍대 앞 주점은 유명 체인인 ○○포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홍대 주점에서 집단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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